[1,2월 근황 정리]
앱 출시 후 굉장히 바쁜 나날을 보냈다.
2월이 끝나고도, 앞으로도 바쁠 예정이니. 업무에 관련된 글은 나중에 쓰도록 하겠다.
작년 5월 입사 후 대표님께서 질문을 던져 주셨다.
1. 에반은 돈을 벌어서 어디에 사용할 것이냐?
2. 에반은 좋아하는 브랜드는 무엇이냐?
3. 에반은 가치를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이냐?
위 세가지에 대해 제대로된 답변을 했던 것이 하나도 없다.
내가 그동안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고 있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돈을 벌어서 어떻게 사용할 것이고, 얼마나 벌고싶고... 등등
그로부터 며칠 간의 고뇌 끝에 답을 내렸다.
3. 가치를 두고 있는 부분? 내가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과의 만남에서 에너지를 얻는다면
사람들에게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사이트와 에너지를 공유하려면 건강해야하고, 돈도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보잘 것 없는 나를 찾을 이유가 없기 때문
돈만있고, 공유해줄 지식이 없다면 이후 나이가 들었을 때 그런 사람만 남아 있을 것이다.
돈도 있고, 지식도 풍부해야 서로 대화의 깊이, 즐거움이 성숙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뼈아픈 말이지만 사실이다.
내가 끊임없이 발전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다.
2. 브랜드? 사실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은 강하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내가 사람들에게 판매를 해야하고 추천을 해야하는 직무에 있어서, 다양한 브랜드를 알아야하고 그 브랜드들이 어떤 가치를 제공하려고 하는지.
그 가치와 그 브랜드의 방향성은 일치하는지, 내/외부적으로 고객들에게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브랜드가 없어지고, 생기고, 인기있고 세가지를 계속 탐구하고 분석해야 나에게 들어오는 인사이트가 유의미하게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1. 돈? 을 벌어서 집을 사는 것 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베풀고 싶다.
나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사람들, 나와 뜻이 맞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
이 사람들과 평생 좋은 연으로 남기 위해서 집, 차를 떠나 더욱 궁극적인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듯 하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돈도 중요하지만, 돈과 가치가 어떤 시너지를 이뤄 나에게 적용되는지.
그 적용된 부분이 내 주위사람들에게 어떻게 전파되는지 30살 지금 차근차근 계획해 나아가야 늦지 않을 듯 싶다.
이미 나보다 더 잘하고 있는 사람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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